안녕하세요 송정현 원장입니다.

충치나 잇몸병으로 이가 빠지게 되었을 때, 방치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 수 있는지 실제 사례를 통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처음 오셨을 때 엑스레이 사진상에 1번 치아는 이미 빠져서 오래되었습니다.

 

이렇게 1번 치아가 빠지면 1번 치아와 맞물려있던 2번 치아가 점점 밑으로 내려오며 치열이 흐트러지게 됩니다.

 

 


 

이렇게 말이죠. 

옆 치아에 비해 많이 내려오고 기울어져있죠? 이러면 나중에 1번 빈자리에 임플란트 등의 치료를 할 때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치열과 교합을 맞추기 위하여 멀쩡한 치아를 깎아서 신경치료를 하고 씌워서 모양을 재형성해줘야 할 수 있습니다.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어가게 됩니다.

 

사진상의 3번 치아는 뿌리 끝에 염증이 너무 심하고 흔들려서 뽑았습니다.

 

그럼 1, 3번이 없는 상태에서 나머지 치아들이 어떤 영향을 받을 수 있을까요?

가장 큰 씹는 힘을 견뎌줘야할 큰어금니들이 없어지면, 주변 남아있는 치아가 쉽게 망가집니다.

환자분께도 주변 치아가 점차 망가질 수 있으니 얼른 임플란트 등의 치료가 필요하다 말씀드렸죠.

 

그런데 그렇게 말씀드리고 임플란트를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시간이 흘러 갑자기 이가 깨졌다고 하며 오셨습니다.

 

 

 

이렇게 4번 치아가 깨지게 되었네요 ㅜㅜ

특별히 증상이 없어서 때워 넣기는 했습니다만, 깨진 모양상 금방 다시 깨지거나 빠질 수 있으며, 그러면 치아를 부분적으로 혹은 완전히 씌워줘야 합니다.

역시나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어가겠죠 ㅜㅜ

 

얼른 빠진 부위에 치료를 해넣었으면 이렇게 되지 않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너무 큽니다

결과적으로는 몇주간의 치료기간과 수십~백만원 이상의 치료비가 추가될 수 있게 되었죠.

따라서 이가 빠지게 되면 브릿지나 임플란트 등의 치료를 통하여 다시 기능을 회복해주어야만 주변 치아를 오래 쓰고, 불필요한 치료를 피할 수 있도록 하는 길이라는것을 명심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