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치료 후 건강해진 잇몸을 어떻게 유지할까요~?

19세 이상 성인은 누구나 1년에 한번 보험 스케일링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은 많은 분들이 잘 알고 계십니다. 그래서 치과에 잘 내원하지 않던 분들도 1년에 한번 정도는 보험 스케일링을 받기 위해 치과에 오시는데요! 환자분들의 잇몸 상태에 따라 정기적인 스케일링 만으로도 잇몸이 건강하게 유지되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치주염이 심하여 치주 치료의 마지막 단계인 잇몸 수술까지 필요한 분들도 있습니다(치주 치료의 단계에 대해서는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그럼 마지막 단계인 잇몸 수술까지 받으면 치주 치료는 이제 영원히 안녕일까요? 답은 ‘NO’ 입니다!

치주염이 생기는 원인을 생각해보면 답을 내리는 것은 간단합니다. 이전 글에서 치주염의 원인은 치석과 치태(에 사는 치주염 원인세균)라고 말씀드렸죠~ 우리가 양치질로 치아의 모든 면을 100% 다 닦을 수 없기 때문에 치석과 치태는 계속 쌓이게 됩니다. 다만 사람마다 양치질 습관이나 입 안의 보철물 상태 등이 달라서 치태 치석이 축적되는 양에 차이가 생기는 것이지요.

, 치주 치료를 통해 보이지 않는 치아 뿌리까지 깨끗하게 만들어도, 치석과 치태는 다시 생길 수 있기 때문정기적인 검사와 치주 치료는 필수입니다. 정기적으로 치과에 내원하여 잇몸으로 덮혀 있는 뿌리 부분까지 치태와 치석이 쌓이기 전에 스케일링으로 미리 제거를 하여 잇몸 수술을 반복하지 않게 하는 것이지요! 속담을 인용하자면,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지 않도록 하는 것이 정기적인 내원의 목표입니다. 이렇게 잇몸치료, 잇몸수술 같이 적극적인 치료가 끝난 후 건강해진 잇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잇몸 검사를 하고 필요하다면 스케일링 등의 처치를 하는 것을 유지치주치료(supportive periodontal therapy, SPT)’라고 합니다.

유지치주치료의 간격은 보통 3-6개월 정도입니다. 보험이 적용되는 스케일링을 위해 1년에 한번 치과에 오시는 분들께는 너무 자주라고 느껴지실 수도 있고, 치과에서 돈을 벌기 위해 자주 내원하게 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이 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치주염을 일으키는 세균이 치주 치료를 받고 나서는 감소하였다가 3-6개월 후에는 다시 치료 전의 세균 비율로 되돌아가기 때문입니다.

회복된 잇몸 건강을 잘 유지하기 위해서는 치간칫솔과 치실을 열심히 사용하여 치태가 쌓이지 않도록 해야 하고, 정기적인 치과 내원을 통해 치태 치석이 생긴 곳은 없는지, 염증이 재발한 곳은 없는지 확인하여 적절한 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예미안 치과의 꼼꼼한 잇몸 관리를 통해 소중한 내 치아를 오래오래 유지하세요~